<몬스터 호텔> 귀요미 몬스터 캐릭터 열전 영화를 보자


공포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은 이젠 너무 고전이란 듯이 온갖 몬스터들이 인간을 피해 휴가를 오는 유쾌한 드라큘라 호텔의 난리법석 이야기 <몬스터 호텔>을 혼자 보고 왔다.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괴물에서 정반대의 엉뚱 발랄한 귀여운 캐릭터로 재탄생된 뱀파이어와 몬스터들의 친숙한 애니 판타지라는 점에서 다소 신선감은 떨어지나 박쥐도 초절정 귀요미로 거듭나게 하는 비쥬얼 스타일만은 어른들도 미소짓게 만들었다.

물론 아이들의 눈을 절대적으로 사로잡는 이 작품은 그 캐릭터의 수에 있어서도 단연 최고를 자랑하며 귀여운 몬스터들이 우글우글하는 동시에, 각자 독특한 캐릭터로 깨알같은 디테일한 유머를 줄곧 날리고 있어 코미디의 제몫을 다하였다 하겠다.

한편 성인이 된 드라큘라의 딸을 인간세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아버지의 고군분투는 한이 없고, 현대 사회와 오래도록 단절한 결과 시대에 뒤쳐지고 고립된 호텔에 초긍정의 인간 청년이 투숙하게 되며 좌충우돌 한바탕 딸지키기 소동이 벌어진다.

유쾌, 코믹 버전의 드라큘라 이야기에 현대적 감각의 농담과 패러디가 엉뚱 개그를 날리며 다양하고 즐거운 웃음을 주었다. 웃음하면 빠질 수 없는 '컬투'도 더빙에 참여하여 특유의 목소리 연기력을 과시하였다.

3D가 아닌 디지털이어서 그 효과가 다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다중인격의 딸바보 드라큘라의 급반전 표정연기나 시원스런 액션, 화려하고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슬랙스틱 코미디 등 보는 재미에 비해 원작 비틀기라는 흥미 외에 혁신적인 내용적 알맹이는 그리 크다 볼 수는 없는 듯 하다.

사랑스런 공포 캐릭터의 진수와 장난끼 최고의 깜찍한 상상의 가족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은 엔딩의 노래 파티와 엔딩 주제가-Problem(feat. Will.I.M.)/BEcky G-까지 흥겹고 신나 가볍게 가족이 즐길 방학맞이 영화이다.


덧글

  • 2013/01/24 13:0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1/26 12: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쩌비 2013/01/25 18:04 # 답글

    아빠보다는 딸이 더 드라큘라 같은 애니죠.
    드라큘라 백작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애들과 재미있게 잘 봤죠. ^^
  • realove 2013/01/26 12:06 #

    네, 아버지의 마음^^ 가족이 보면 더 재밌었을 듯 해요. 전 혼자 봐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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