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건달> 박신양에서 조진웅까지 코믹 열연 극치 영화를 보자


연말연시, 신년운세에 대한 궁금증 등은 누구나 갖고 있을 듯한데, 마침 시즌 특성과 맞아떨어지는 흥미로운 소재의 색다른 영화 <박수건달>시사회가 있어 다녀왔다. 먼저 주연배우들
박신양, 정혜영, 윤송이(아역) 등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정혜영을 실물로 보니 마음씨와 같이 정말 작고 인형같은 얼굴이 예뻤다.

영화가 시작하고 먼저 느껴지는 것은, 한 카리스마 하는 박신양을 비롯해 호화 명품 조연들이 총출동하여 연기 앙상블의 맛이 제대로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 제목에서도 예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두 가지의 분야가 절묘하게 엮인 스토리도 꽤 재미났다.

부산을 주름잡는 조폭건달 '광호'는 새로운 운명의 이끌름으로 신기한 증상을 겪고 결국 건달 하면 죽고, 무당 하면 산다는 급혈압상승 상황에 거세게 휘말린다. 거친 사내 광호의 엉뚱기발한 운명 소동극이 다양한 색깔의 코믹대가들에 의해 초반부터 흥미를 확 끄는 이 영화는 무엇보다 독보적인 주연배우 박신양의 정색, 눈 부라림 연기가 최고봉을 이루고, 거기에 교태장인
엄지원까지 폭소가 빵빵 터졌다.

초현실적이며 현대과학의 영역을 벗어나지만 긴 시간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무속신앙, 무당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점도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유발했으며 이를 걸쭉한 코미디와 결합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생성했다 하겠다.

다시 강조하지만, 박신양의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가 거의 리얼감과 박진감까지 일으키는 중에 근래들어 가장 코믹 대박장면이 폭발하는데, 바로 특별출연한 다혈질 혼신 연기
조진웅과의 화끈한 투맨쇼 열연 극치 에피소드가 그것이다. 게다 동시에 애절한 사연이 교차되어 짠한 감정을 폭소와 함께 맛볼 수 있으니 박진감 넘치는 스펙터클 코미디로써 명연기자들의 능력을 크게 확인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바다 도시 부산에서 이뤄지는 풍어제의 진풍경도 경험할 수 있었고, 단순 조폭 쟝르에서 벗어나 영매 소재를 통한 상황 코미디를 첨가한 애교스런 에피소드도 신선했다. 두 말 하면 입 아픈 성인 연기자들,
김정태, <범죄와의 전쟁>의 김성균 사이에서 전혀 지지 않고 당찬 연기를 보여준 <킥 애스> 힛걸의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를 연상케 하는 꼬마 윤송이 양도 앞으로 주목될 듯 하다.

맛깔난 캐릭터 연기와 생동감있는 스토리 전개, 절절한 드라마와 폭소 만발까지 다양한 재미와 공감을 전해준 한국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은 새해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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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쩌비 2013/01/02 08:01 # 답글

    박신양이 간만에 특이한 소재로 출연?을 하는군요.^^
    이상한 핑백이 달렸네요? 저것도 스펨성인가?
  • realove 2013/01/02 08:36 #

    박신양의 연기 스펙트럼, 확실히 보여줍니다^^
    이상한 거 다 삭제했어요... 뭔지 몰라서.ㅋ
  • 류연 2013/01/09 15:36 # 삭제 답글

    모셔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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