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 오브 왓치> 절대 새롭고 현장감 최고의 액션 스릴러 영화를 보자


실제상황같은 경찰차 블랙박스 영상의 서두부터 페이크 다큐식 리얼 스릴감이 끝내주는 색다른 경찰 액션 스릴러 드라마 영화 <엔드 오브 왓치>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이 영화는 경찰의 24시간 근무과정을 CCTV와 셀프 카메라의 형태로 인물별 고정 카메라와 360도 회전 카메라 등으로 찍는 독특한 연출방식에 의한 종전에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액션 스릴러로써 <트레이닝 데이>, <S.W.A.T.특수기동대>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작품이며, 미 개봉 첫 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기획 제작까지 참여하고 삭발에 물불 안가리는 마초 터프가이인 동시에 로맨틱가이 경찰관으로 완벽 변신한
제이크 질렌할과 파트너 '자발라'역 마이클 페나의 실제같은 호연이 매우 돋보여 흥미진진 그 자체였다.

말이 거의 욕인 LA갱단들과의 총격, 육탄전, 자동차 추격 등 거친 장면들이 현란한 카메라 연출로 여태의 것보다 몇 배는 많은 프레임과 짧은 커트로 긴박감을 최고조로 올려주니 어느새 관객들도 위험천만한 그 곳에 같이 뛰어든 착각을 일으켜 최고의 현장감이라 아니 할 수 없었다.

미국의 고질적이고 심각한 문제 '마약'을 둘러싼 흑인과 멕시칸 갱단들의 흉포한 세력다툼 중심에 본의 아니게 뛰어들게 된 두 젊은 LA경찰의 이야기가 어느 긴장감과 공포, 스릴감을 견줄 수 없게 한다. 이렇게 초긴장상태 속에서 두 주인공들의 만담식 일상 개그와 코미디가 톡톡 터지니, 이런 경쾌한 분위기 전환으로 영화의 다양한 의외의 재미까지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비리 경찰들의 씁쓸한 이야기와는 달리 전징한 수호와 보호의 의무를 다하는 용감무쌍 경찰들의 활약에서 애환과 노고와 슬프고 찡한 감동도 느낄 수 있으며, 유난히 피말리는 업무를 맡고 있는 LA사우스랜드 경찰들의 리얼한 일상을 담기 위해 실제 최대우범지역에서 아찔한 촬영이 진행되었고, 23년간 LAPD에서 흉악범죄를 담당했던 경사가 고문으로 영화에 참여하기도 한 대단한 영화라 하겠다.

숨이 멎을 것 같은 마지막 클라이막스 격전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으며, 현재 진행중인 현실의 비극에 대한 실제적 공포는 전혀 다른 뒷끝을 느끼게 했다.

많이 예뻐진 미드 <어글리 베티>의
아메리카 페레라와 '트와일라잇'시리즈, <50/50>의 안나 켄드릭 등 반가운 출연진들과 삽입곡이나 배경 음악들도 감각적이고 스타일도 일품이고, 필요이상의 잔학하고 폭력적 장면 과시도 없는, 절대적으로 새롭고 놀라운 범죄 액션 영화 <엔드 오브 왓치>(End of Watch: 경찰관 업무일지 마지막 글, 근무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가지 않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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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fridia 2012/11/29 00:14 # 답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작품이라니 아직 보기 전인데도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S.W.A.T.를 너무 재미있게 본지라 이 작품도 내용면에서나 구성면에서나 왠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나저나 언제끔이면 미국 영화에서 갱은 항상 흑인, 히스페닉, 아시안이 나오지 않게 될까요? ㅋ~
  • realove 2012/11/29 09:02 #

    전 예전에 덴젤 워싱턴 나오던 <트레이닝 데이>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번에도 영화 대단합니다~

    지구상에 가난한 민족들이 그러하니, 갱도 그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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