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중순 경, 엄마가 동네산에서 아주머니들의 대화에서 얻은 정보가 인천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포구가 있는데, 거기로 요즘 새우배가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새우젓을 보통 소래나 사리포구에서 구입해서 먹어 왔는데, 이곳은 여름 전까지 새우잡이 배가 포구로 들어오면 싸게 구입을 해서 그 자리에서, 집에서 가져왔거나 현장에서 파는 소금을 버무려 가져오는 시스템이어서, 물론 새우젓에 비해 매우 싸다.














원거리를 오고가고, 이리저리 무거운 짐을 나르고 고생을 했지만, 엄마가 뿌듯해 하셔서 나도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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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저야 경인권 거주자다보니 인천쪽이 가깝기는 하지만 반대로 자가 차량을 이용할때는 오히려 인천쪽보다 오이도쪽이 더 가깝더라구요. ^^
이곳은 어선이 들어오는 포구라 풍경이 좀 다르더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학교때 대천해수욕장,만리포,천리포 특히 충청남도에 있는 해수욕장이 대단히 그리웠었는데 직접 가보니 헉, 아니 웬 꾸중물, 그것도 시궁창이 물처럼 보여 하루정도 바다에 드러가지 않았다... 민박주인 어르신 얘기를 듣고서야 다음날 겨우 뜨거운 목욕탕 안에 들어가듯 조심스레 들어가 남자가 조신스레 물장난치고 오가다가 서해쪽으로 30년 왔다가다 하다보니 지금은 서해, 남해,동해 대한민국의 해안은 삼면이 다 특색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특색은 인생을 살아봐야 알아요.(체험해 보세요) 빨리 알고 싶으면 블러그를 이용하세요.(와~ 요즘 컴이 너무 좋아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