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아름다운 그림이 있는 치유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자

'프라프라'라는 꼬마 천사의 안내로 마코토라는 소년의 몸에 들어가 홈스테이 형식으로 새롭게 삶을 시작하는 한 영혼의 과거와 현재를 일본 셀 애니메이션의 꼼꼼하고 정감있는 그림체에 담은 서정적인 판타지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컬러풀>을 보았다.

일본 어느 지역을 여행하는 기분도 들고, 아름다운 풍경과 디테일한 배경 그림체에 우선 눈길이 가는 이 애니메이션은 밀도있는 이야기 전개와 현실적이고 혐오적인 현 사회의 모습에 만화적인 상상력과 서정적인 감성을 결합하여 복잡하고 버거운 사연을 짊어진 다양한 사람들의 다각적인 인생을 비추며 보는 이들의 자연스런 공감과 이해를 끌어낸 좋은 드라마였다.

심각한 학교 내 따돌림, 폭력에 대한 비판과 함께 가족간의 이해와 친구 그리고 서로에게 의미있는 존재의 소중함을 은은하면서도 이해 쉽고 구성력있는 짜임새로 풀어내어 주인공 마코토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함께 위로 받는 기분이 들었다.

복잡한 세상, 그 속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충격들로 많은 이들이 삶을 멈추고 싶어할 수 있다. '어른도 힘든 혐오스러움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주인공 중3 소년은 어떠했을까...' 마음이 짠하면서 소년의 변화되는 시각을 따라 삶의 밝은 면과 용기, 생명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잔잔하게 일깨워주었다.

일본 최고의 여류 작가 '모리 에토'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며, 다수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컬러풀>은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의 
하라 케이이치  감독작으로 용서와 이해를 돕는 감동의 치유 애니메이션으로써 인간이 가진 혼란스럽고 수많은 컬러의 감정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제목 '컬러풀'처럼 시적이고 따뜻한 좋은 작품이었다.  


* 인기글 *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