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렉스>3D -최강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자

주황색 나무요정 '로렉스'와 <꼬마 돼지 베이브>를 연상케하는 분위기 업시키는 아카펠라를 부르는 금붕어 3총사 그리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난쟁이족 보다 앙징맞은 곰돌이 주민들까지 창의롭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동글동글한 실사의 부피감까지 갖춘 캐릭터가 가득한 걸작 3D 애니메이션 <로렉스> 시사회를 다녀왔다.

오리지널 더빙에서 <하이스쿨 뮤지컬>의 
잭 애프런과 요즘 가장 잘나가는 가수 겸 배우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출연하지만 내가 본 시사회는 전문 성우들의 우리말 더빙버전이어서 약간 아쉽기도... 그렇지만 워낙 훌륭한 목소리 연기였고, 자고로 알록달록하고 예쁜 그림이 가득한 스크린을 거추장스럽게 만드는 자막이 없어야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기에 만족하며 보았다.

본 영화에 앞서 내년 개봉예정인 <슈퍼 배드2>의 짧은 티저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3D의 돌출감이나 깜찍함이 완전 대박이었다는...

아무튼 수도 없이 나오는 캐릭터들의 다양성에서 거의 실제로 움직이는 인형을 촬영한 거 아닌가 싶게 정교하고 입체감 훌륭한 이 작품은 시끌벅적한 군무와 함께하는 뮤지컬 형식이 가미되어 그 흥분감까지 잘 살아 있었다.

나무와 식물 등의 자연이 사라진 미래의 깔끔한 인공미만 가득한 어느 마을에 주인공 소년 테드가 옆집 여신 누나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진짜 나무를 찾아간다는 신선하고 재미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빠르고 쫀쫀하고 톡 쏘는 스토리 전개가 일품이었다. 

모험을 떠나는 과정에서 으스스하지만 매우 유혹적인 기분이 들게 하고, 또 스릴감 넘치고 돌발적이고 스펙터클한 액션이 줄을 잇고, 롤러코스터의 박진감까지 만끽하게 하여 작은 시사회실 안의 모든 꼬마들의 함성과 어른들의 폭소로 난리도 아니었다.

이야기 속 옛날 회상 이야기 구조의 흥미진진함과 달콤하고 환상적, 창의적 풍경, 흥겨운 음악들 그리고 매우 신선하고 새로운 광경들이 쏟아지는 그야말로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었다.

이처럼 달콤하고 예쁜 빛깔, 색채와 만화 캐릭터의 완벽한 조화에서 어른 아이 모두 푹 빠지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이 영화는 섬세함과 디테일면에서 날파리와 조명의 티끌까지 표현을 하였고, 대장관을 이룬 감동적인 합창신이나 신나는 클라이막스의 짜릿한 액션까지 집약적이고 깔끔한 <슈퍼 배드> 제작단 유니버셜픽처스의 최신 초특급 흥행작으로 드림웍스, 픽사와 겨룰만한 인상적인 작품이였다.

자연보호,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도 강하게 전달하면서 음악들과 주제가 모두 흥겹고 훌륭하고 3D의 시각효과도 매우 안정적이면서 뚜렷한 진화된  3D 애니메이션 결정판 <로렉스>는 5월 개봉 예정이니 기억해 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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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fridia 2012/04/04 13:43 # 답글

    일단 저 털이 많이 달린 동물이나 머리카락이 많은 인물 표현 묘사할때 3D 작업이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이번에도 그렇겠군요. ㅋ~
    요즘 애니메이션들이 왠만한 영화들보다 작품성 면에서도 뛰어난 것들이 많다보니 진짜로 애들보는 만화따위라는 선입견 자체가 날아간지 오래된 듯 싶어요.

    수퍼배드 제작팀이 만들었다니 일단 기대할만한 작품이겠네요.^^
  • realove 2012/04/05 08:43 #

    원래 애니메이션 좋아하는데,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자꾸 나와서 정말 좋아요^^
  • 비와이슬 2012/04/04 18:51 # 답글

    이미지가 너무 예쁘네요. ^^b
  • realove 2012/04/05 08:43 #

    네, 정말 예쁘고 사랑스런 그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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