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풀 미로정원-살곶이체육공원 기타 재밌게 살자

자주 다니던 청계천하류 산책로-살곶기 체육공원을 지난 한파로 인해 어쩌다 들르게 되었는데, 최근에 또 후다닥 만들어 놓은 듯한 시설물이 눈에 띄었다. 우거졌던 억새풀을 잘라 엮은 미로정원이었다.

해리포터의 거대한 미로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는 맛은 꽤 재미지다. 날이 이제 좀 풀렸으니, 어린 조카들 데리고 가서 놀아봐야겠다.



물 건너편에도 억새로 엮은 또다른 길이 있었는데, 이 길은 꼬불꼬불하게 걸으며 푹신한 흙바닥과 바람에 부딪히는 억새풀 소리를 감상하며 조용히 사색하기에 좋은 듯 하다.
지겹던 겨울의 후유증을 이제 좀 날리고 싶다. 빛나는 봄을 기다리며...


덧글

  • Hyu 2012/03/23 00:02 # 답글

    저기서 불장난 하면(..)
  • realove 2012/03/23 13:13 #

    바로 잡혀가겠지요;;;
    상상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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