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장면에 있어서 정통의 으스스한 분위기 연출과 효과 만점의 음악과 음향 효과가 예상보다 혼합된 쟝르 치고는 제대로여서 관객들의 반응이 컸다. 게다 진정한 수다의 진수를 보여준 여성 3인방 수다 장면에서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과 <시라노:연애조작단> 등에서 가끔 조연으로 특징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이미도와의 능청 입담 코미디는 거의 대부분 빵빵 터져 관객의 폭소를 이어가게 했다.
여기에 이젠 좀 질릴 때도 됐건만 애드리브 좁쌀 개그의 달인 박철민은 이 작품에서도 한 몫 단단히 하셨고 가장 주목할 것이, 주인공 손예진은 여자가 봐도 사랑스러운 특유의 애교와 섬세한 예쁜 얼굴로 공포와 로맨틱을 이끌며 '역시 손예진이야'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퀵>에 이어 다소 스타일은 업 되었지만 여전히 뭔가 부실함으로 모성본능을 일으키는 이민기의 애절한 눈물 연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두 주인공으로부터 여남 관객들 모두의 높은 호감과 동시, 모든 출연진들의 완성도 있는 연기까지 독특한 쟝르가 곁들여진 연말 로맨틱 코미디로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다만 아기자기한 에피소드와 큰 웃음에 비해 애초에 기대되었던 공포와 로맨틱의 결합으로의 큰 임팩트 대신 다른 두 편을 번갈아 보는 듯한 감이 아쉽고, 결말부에서 살짝 변화가 있긴 했지만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로맨틱 코미디적 전개는 큰 한방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지는 못한 듯 하다.
아무튼 맛깔난 캐릭터가 살아있으면서 소름과 폭소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영화 <오싹한 연애>는 어제 12월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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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ㅋㅋㅋㅋ
안봐서,,,ㅋㅋㅋ 요즘 한국영화 안본지 꽤 됬네요,,,,, 애국심은 강한데 ㅋㅋ ㅠㅠ....띠바 ㅋㅋㅋ
공포 코미디 로맨스가 다 있답니다. 리뷰 내용에 자세한 내용 있어요. 보실지 말지 참고 하시길~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즐길 수 있어
그게 좋았던 것 같아요.
방금 주리니님 답방 가서 리뷰도 잘 봤어요. 댓글이 너무 많아 저는 생락했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