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의 모든 것] 유형곤, 오재령 외... 우리도 점점 급증하는 눈 질환 책을 읽자

얼마전부터 실명의 위험이 있는 황반변성이란 눈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계신 우리 엄마, 그래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서구에선 이미 흔한 노인성 노화 눈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고, 이제 우리나라도 점점 급증하고 있어 엄마 뿐 아니라 주위에도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 걸 알게 되었다.

담당 의사선생님(고대 의대 오재령 박사)도 참여한, 새로 황반변성에 관한 책이 나왔다하여 [황반변성의 모든 것]을 읽어 보았다.
유전적 요인보다 생활 습관과 환경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이 황반변성은 6,70대 이후의 노인 뿐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고, 자칫 증상을 지나쳐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할 수도 있다하니 환자 외에도 이 책을 통해 눈 건강에 다들 관심을 가져 봄이 좋을 듯 하다.



* 본문 중 *

-황반은 망막이라는 안구 내 신경층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위이다. ... 이 부위에는 빛을 느낄 수 있는 광수용체가 밀집되어 있고, 망막의 중심부로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흡연이나 자외선 등의 위험인자가 밝혀지고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예방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황반변성은 황반(macula)이 변성(degeneration)되는 질환이다.

-'황반에 발생하는 퇴화성 질환'의 한 가지로, 유전적 원인보다는 연령이나 환경적 원인이 좀 더 많이 관여하며, 중심시력의 소실 등의 심각한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이미 서양에서는 모든 연령을 통틀어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많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약 8백만 명이 노인성 황반변성... 영국에서는 실명의 50%가 이 병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고령인구의 증가가 계속되고, 백내장 녹내장 등으로 인한 실명이 감소하고 있어서, 노인성 황반변성은 대한민국에서도 주된 실명 원인 질환으로 보고되고 있다.

-망막의 노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노폐물의 축적'이다.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노폐물이 발생하게 되고 이 노폐물은 계속 제거되어야 한다.

-황반 부위에 변성이 발생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자외선 등 단파장 광선에 의한 손상을 들 수 있다.

-맥락막신생혈관은 망막 밑에 위치한 맥락막에서 새로운 혈관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 심각한 시력의 소실이 발생하게 된다. ...출혈 부위에 암점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증상들을 '중심암점' 혹은 '주변암점'이라 부르며 이는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이다. ... 암점은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거나 전혀 안 보이는 작은 부위가 존재하는 경우, 변형시는 보이기는 하나 구부러져 보이고 찌그러져 보이는 경우를 발한다.

-눈은 심장에서부터 오는 피를 통하여 영양공급을 받는다. 심장에 병이 있는 사람은 눈에 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장에서 중심망막동맥에 이르는 어느 부위의 이상도 눈으로 들어오는 혈류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후기 노인성 황반변성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보고들이 있다.

-The Age-related Eye Disease Study(AREDS), Blue Mountain Eye Study 등에서 루테인이나 잔틴이 높은 식이를 한 경우에서 후기 노인성 황반변성의 발생률이 낮았다는 보고들이 있다.

-AREDS Formula는 비타민 C, E 그리고 베타 카로틴을 뜻한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포도, 딸기, 가지, 자색고구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큐레틴정, 타겐에프 연질캡슐, 안토시안 연질캡슐 등 여러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최근 한국망막학회에서는 전국적으로 48개 병원의 59명의 망막전문의가 참여한 대규모 '국내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한 기초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흡연률이 높았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황반변성 발생이 증가되었다. 또한 비만(체질량지수 25이상)에서도 병이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한식은 최고의 웰빙푸드로 알려져 있다.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는 레이저와 광역학 요법, 눈속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항체주사로 나눌 수 있다.

-결국 레이저 치료는 치료가 가능한 범위의 병변을 가진 환자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기 힘들었던 황반의 중심부에 발생된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들을 대상으로 광역학 치료를 시행한 결과,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항체를 눈 속으로 주사하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 대표적인 약물이 루센티스(Lucentis)와 아바스틴(Avastin)이다. 앞서 치료에 비해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많은 수의 환자에서 시력 유지가 가능하며 일부에서는 시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는 말기에 이르면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중기의 황반변성이 말기로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AREDS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시중에 판매 약으로는 오큐바이트, 아이럭스, 오큐테인 등이 있다.

-조기발견을 위해 암슬러격자 체크는 꼭 필요하다.

<<음식>>

-비타민 C, E
-포도류, 산딸기 등과 색깔 짙은 오색 과일과 채소...
-생리활성물질이 든 녹차와 커피(폴리페놀, 클로로겐산, 올리고 섬유소)
-황반색소를 증가시키는 계란, 시금치, 호박
-오메가-3와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들기름, 올리브기름(불포화지방산, DHA)
-채소는 살짝 데쳐서, 고기는 수육으로(구워서 먹으면 지방과 단백질의 산화가 일어나서 망막과 맥락막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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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1 2012/11/21 15:31 # 삭제 답글

    AREDS를 포함한 약이라는 표현은 옳바르지 않습니다.
    성분명이 아닌 연구를 말함.
  • realove 2012/11/22 08:50 #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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