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침스 : 자톡의 역습>유아용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자

연일 이어지는 시사회와 선물받은 예매권을 이용한 영화관람으로 3D영화지만 디지털관에서 2D로 보고 있다.
거추장스런 안경 대신 생긴지 얼마 안 된 영화관의 선명하고 밝은 스크린을 통해 본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 : 자톡의 역습>은 섬세한 CG 애니메이션으로 디테일한 우주선 기지의 장비나 침팬지들의 모습에서 이미 입체감이 느껴질 정도로 영상이 좋은 편이었다.

스타워즈의 침팬지 버전 패러디 같은 이 영화는 슬랩스틱이 연속으로 쏟아지고 어른들 보기엔 상당히 손발이 오그라드는 허전한 스토리와 대사 등, 웬만해선 영화 보다 조는 일 없는 나를 잠시 졸게 만드는 엉성함이 넘쳐났다. 오죽했으면 저학년 조카도 덜 재밌어 했으니까...

아무튼 긴장감은 제로이고 단순 구도 일색이지만 오히려 영화 보는 내내 평화롭고 아늑한 기분을 만끽하게 하였고 통통 튀는 놀이 동작과 리얼한 촉감 표현, 깜찍한 댄스와 액션 등은 아이들에겐 즐거움을 준 듯 하다.

조금만 업그레이드 시켰으면 즐기기에 좋을 우주여행 애니메이션이었을 것 같다.


덧글

  • 여울 2010/09/01 13:59 # 삭제 답글

    <유아용 애니메이션> 그단어 말고는 다른 말이 생각나지 않네요..^^
    트랙백 걸고 갈께요~
  • realove 2010/09/02 08:33 #

    그렇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