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꿈>시사회-큰 감동과 짜릿함의 멋진 실화영화 영화를 보자

영화 <세븐 데이즈>에서 미드<로스트>의 월드스타 김윤진과 함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배우 박희순 주연, <영화는 영화다>의 고창석이 출연하는 실화 축구 드라마영화 <맨발의 꿈> 영화관 전관 대규모(4200명) 무대인사 시사회에 다녀왔다.

연기파 배우 박희순의 출연만으로 영화에 기대가 컸는데, 마침 영화에 출연한 현지 악역 동티모르 어린이들과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김신환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감독이 박희순, 고창석과 함께 무대인사를 하여 의미있는 시사회였다. 영화에 대한 홍보와 상영후 'one dollar one dream'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 후원 소개와 포토타임을 마치고 퇴장하였다.

1996년 <박봉곤 가출사건>으로 감독 데뷔를 하여 <화산고>, <늑대의 유혹> 등 다수의 흥행작이 있는 김태균 감독의 이번 작품 <맨발의 꿈>은 포르투칼과 인도네시아의 오랜 식민지에서 21세기 최초로 독립국이 된 동티모르를 배경으로 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희망이 있을거란 막연한 꿈을 현실화 시킨 한국인 전직 축구선수와 맨발이라도 축구가 좋아서 또 남은 한가닥 희망이어서 뛰어야 했던 어린 아이들의 눈물과 땀을 스크린으로 고스라니 옮긴 실화영화이다.

두말이 필요없는 박희순의 감칠나는 연기, 특히 술술 스리슬쩍 넘어가는 다국적 언어 구사 대사연기와 그만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익살과 인간미 넘치는 감정연기가 영화 전반에 거쳐 관객을 휘어잡았으며, 꼬이고 꼬인 그곳 정세와 대립과 갈등, 더 나아가 처참하고 공포스런 상황 속에서 한줄기 빛처럼 퍼져가는 유소년 축구팀의 우여곡절과 환희를 다각적으로 조명하여 극적 재미가 더했다.

월드컵경기를 앞두고 축구를 사랑하는 귀여운 축구 꿈나무들의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그린 영화라서 더욱 흐뭇한 기분으로 볼 수 있었는데, 관객도 함꼐 뛰는 흥분을 느끼게 하는 카메라의 기법도 인상적이었고, 내내 흐르는 다양한 음악들, 천진한 아이들의 합창과 청아한 소녀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 감동을 배가시키는 오케스르라 음악 그리고 은은한 클래식 기타 소리까지 영화의 완성도면에서도 아주 좋았다.

있는 이들이 어려운 이들에게 간단한 적선 아니 기부와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주인공과 같이 점점 그들과 동화되어 그들 편에서 헤쳐나가고 애쓰는 진심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의 감동이 더욱 크게 전해지는 이유일 듯 하다. 개인적으론 얼마전 미식축구 실화영화보다 진솔한 감동과 재미가 더하다고 느낀다. 또한 여느 스포츠 드라마 영화를 뛰어 넘는 기적같은 결말과  클라이막스 장면은 모든 관객들에게 짜릿함과 깊은 전율을 느끼게 하였고 환호와 박수까지 터지게 했다.

웃기고 울리며 진한 실화의 감동을 전하는 이 영화는 우리 모두에게 또하나의 메시지를 선사하니 6월24일 개봉하면 빼먹지 말고 듬뿍 받아가길 바란다.






덧글

  • went 2010/05/28 10:35 # 삭제 답글

    진한 감동이었어요~
    자꾸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나더라는...ㅎㅎ
  • realove 2010/05/28 10:43 #

    네, 눈물 많이 흘리는 거 같더라구요^^
    재미도 있으면서 진심으로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 흰구름 2010/06/27 00:28 # 삭제 답글

    네이버 영화감독김태균공식카페에 담아갈께요^^
  • realove 2010/06/27 08:45 #

    그러시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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