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탐험]-쥘 베른 책을 읽자

최근 영화로 옮겨져 즐거운 모험의 세계를 맛보게 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원작자로 유명한 SF 공상과학 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
의 고전 소설 [달나라 탐험]을 읽었다.

1828년 2월8일에 태어난 모험심과 공상력으로 가득한 쥘 베른은 한참 산업혁명을 걷고 있는 때에 누구보다 창의적이었고 또 평화주의 인도주의자로서 시대를 앞선 비젼을 던진 작가였고, 예언자이기도 했다.

[15소년 표류기], [80일간의 세계여행], [해저 2만리], 영화<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원작 [지구 속 여행] 그리고 더 나아가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탐험] 등 '경이의 여행' 시리즈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과 과학지식을 결합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임으로써, 미래에 대한 공상과 탐험에 대한 소중한 화두를 던진 놀라운 작가였다.

물론 지금 이 고전들을 넘기다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황당무계하기만 한 코미디 같은 장면들이 넘쳐나지만 19세기 일반인들은 꿈도 못꾸는 이야기들을 나름대로 체계와 방대한 지식으로 엮었다는 점에서 초현실로만 취급할 순 없을 것이다.

포탄을 타고 세 명의 정장 차림의 신사와 한 마리 개가 달탐험에 나서서 오만 가지 상상과 나는 통 알 수 없지만 수학공식 등으로 별 계산을 다 하고 드디어 달을 근거리에서 둘러보고 많은 우여곡절을 넘겨 지구로 떨어지기 까지의 이야기가 마치 세세하게 기록된 여행기록서 처럼 펼쳐지는 책이었다.

재미면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무한대로 뿜어져 나오는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현대에 비해 순수하고 숭고하며 낭만적인 사람들이 등장하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다른 그의 멋진 미지의 모험담을 또 찾아 봐야겠다.




덧글

  • 너털도사 2009/10/14 11:33 # 답글

    저분이 없었다면 지금의 공상과학물은 존재하지도 않았지도..
    정말 고전읽으셨네요...
  • realove 2009/10/19 09:11 #

    고전의 색다른 맛이 또 있지요^^
  • 쩌비 2009/10/22 16:44 # 답글

    이거 영화화 되지 않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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