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히 새롭다기보다 그림과 에세이 느낌의 문체가 역사서라는 딱딱함을 희석시켜 흥미롭고 재밌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 쓰지하라 야스오의 역사관과 의미있는 대목이 몇 군데 있어 살짝 발췌했다.
(본문 중)
-...또한 당시는 성폭행이 만연했는데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데 바지가 최적의 복장... 그러나 교회는 여성복의 그 어떠한 변화도 모두 '악마적'이라는 생각...
-그러나 아무리 젊은 여성이라고 할지라도 허리가 40센티미터... 이는 성적 매력을 운운하기 이전에 정상적인 몸이라고 생각하기...중국에서 오랫동안 전족을 강요했던 관습과 일맥 상통하는 악습이었다.
-...평생 한 번도 목욕하지 않고 일생을 마친다.... 아마도 그들에게는 입욕하는 습관조차 없었던... 그러므로 향수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사랑 받았는지... 불결하고 지독한 체취를 감추려면 진한 향수가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이렇게 오리엔트에서 탄생해 유럽에서 발달한 향수는 원래 멋이나 취향이 아닌 지독한 체취와 배설물의 냄새를 감추려는 도시 시민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산물... 물이 풍부하고 입욕 문화가 정착한 한국이나 일본은 은은한 향기를 이용한... 반면 유럽에서는 진한 향수 문화가 발달한 이유를 당시 생활 모습을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덧글
밀크티 2009/09/27 00:50 # 삭제 답글
이 책 잼있겠다~~~~~!낼 아침에 [내사랑내곁에]보고나서 서점가야겟어요..!!!
realove 2009/09/28 09:24 #
내사랑...같은 대놓고 슬픈영화, 저는 좀...이 책은 그냥 쉬운 교과서 느낌이에요^^
너털도사 2009/09/28 13:21 # 답글
혹시 하시는 일과 관련된 분야이신가요??
realove 2009/09/28 13:36 #
그동안 많이 나왔었는데^^ 음악 전공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카테고리 '정보 알림방'에 저의 비즈니스 광고를 참조해 주시길..ㅋㅋ
너털도사 2009/09/29 10:25 #
아항.. 맞아요..^^잠시 정신줄 놓고 일하다 들러서 그런 듯...
realove 2009/09/29 15:05 #
일할 떄는 정신줄을 놓는...ㅋㅋ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