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14일
<이태원 살인사건>시사회
아직 미결로 남아있는 실화를 영화로 한 범죄 미스터리 <이태원 살인사건> 시사회도 다녀왔다. 요즘들어 날마다 쉬지도 않고 예상치도 못한 곳 이벤트까지 당첨되는 바람에 저녁마다 (<게이머>는 오전에...리뷰는 미뤄달라는 요청...)영화관 출근도장을 찍을 지경이라는...
암튼 배우 정진영과 장근석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봐야지했는데 막상 검붉은 피로 얼룩진 첫 장면과 97년 이태원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걸 알게되니 울화가 서서히 치밀기 시작했다.
인간의 어이없는 광기가 지나간 섬뜩하고 충격적인 이 이야기는 이제 다해가는 공소시효를 앞두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려는 감독의 의도로 제작되었던 만큼 보는 내내 그 답답함과 억울함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법정, 재판이 주로 나오고 있고 오리무중인 사건의 엇갈린 주장을 번갈아 보여주어 리얼함과 시사성은 있으나 사실 그대로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지라 극적 재미는 크지 않았다.
죽은 이는 있어도 죽인 이는 없는 이런 어처구니 없고 속터지는 일이 다 있는지... 허술하기만 한 법체계에 아연실색할 뿐이었다.
# by | 2009/09/14 08:39 | 영화를 보자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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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알바... 돈을 줘가며 영화를 보라할 순 없지않는지..ㅋㅋ
저도 맨날 그런건 아니고 가끔 몰아서 정신없이 된답니다. 어제도 이미 모니터시사회로 본 <게이머>시사가 다른 곳에서 당첨되어 양도도 금지하는 곳이라 불참연락 하고 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