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하트>-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를 보자

영화제를 가끔 찾아가면 의외의 신선한 작품들을 경험하게 되고 낯선 나라들의 문화 역사나 색다른 영화의 느낌을 즐길수 있어 좋다.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http://www.siyff.com/ 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게 여러나라의 작품들이 출시되었고 상영되고 있어 골라 보는 재미와 청소년영화제인 만큼 또다른 진행도 경험할 수 있었다.

친구와 오전에 극장을 찾아가 핀란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어린이 관객을 위한 '읽어주는 영화 Reading Movie'로 변사가 직접 스크린 앞쪽에 자리하여 영어자막을 번역한 우리말대사를 동화 구현 방식으로 읽어 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였다.

허나 그냥 영어자막을 보던가 변사만 하던가 했으면 덜 정신이 없었을 듯 싶은 어른의 마음이었다는...;;
그렇지만, 같이 자리한 단체로 온 유치원생들이 초반 우려와 달리 변사의 이야기로 재밌게 영화에 집중하는 것은 다행이었다.

핀란드 판의 <벤지>나 <베토벤> 분위기의 동물 어린이 영화의 순수하고 맑은 느낌의 이 영화 <스톰 하트>는 과거 동독이 국경 수비견으로 훈련시켜 사납지만 주인의 충성심이 남다른 어느 종의 개에 관한 이야기가 드라마와 동물보호차원으로 전개되어 흥미로웠다.

다소 어린이의 눈높이의 구성과 긴 러닝타임이 좀 아쉬웠지만 인간과 동물의 유대와 사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흔하게 볼 수 없는 핀란드 영화를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 영화제는 아쉽지만 15일까지 진행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서둘러야 할 듯.






덧글

  • 눈물겹다 2009/07/14 14:45 # 답글

    서울극장 이제 넘 멀어졌네요 ㅠㅠ 엉엉 ㅋ
    삭막한 강남에 있으니 충정로가 넘넘 그리워요..
  • realove 2009/07/14 20:01 #

    정말 아쉽네요. 시사회가 주로 시내쪽 극장에서 진행되니 언제 같이 하고 싶었는데, 평일 저녁은 힘드시게 되었으니...;;
  • 미도리™ 2009/07/15 08:42 # 답글

    서울극장이 강남으로 이전했나 보군요! 이런이런!
    가까워져서 좋긴 하지만 정작 극장에 가본지가 워낙 오래된지라....
  • realove 2009/07/17 08:09 #

    눈물겹다님 회사가 강남으로 이사를 가서 평일 저녁 시내 시사회 나오시기 어렵다는 말씀...
  • 미도리™ 2009/07/17 12:31 #

    하하하 완전히 반대로 이해를 했군요! ^^
    데헷!! ^^;;
  • realove 2009/07/17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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