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02일
<드래그 미 투 헬>시사회-코믹 판타지

이 영화는 절대 공포영화가 아니었고, <스파이더맨>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의 엽기 코믹 꽁트라고 하는 게 가까울 듯.
동양의 인과응보나 한, 배신 등에 얽힌 귀신과 원혼들의 이야기는 많은 영화들을 봐 왔지만 매 번 뒷머리가 서늘한 무서움을 느끼기 일수였으나, 그에 반해 서양의 공포물에서는 어이없는 실수나 단지 재수없어 랜덤으로 당하는 약자들이 많이들 비춰져 부당함을 안고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초반부의 작은 사건을 꼬투리 잡혀 휘둘리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내내 너무한 거 아니야 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집중도가 많이 사라진데다가 그래도 뭔가 공포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각종 코믹함과 엽기성이 최신 CG의 난무와 결합하여 어떤 컨셉트로 이해해야 할지 난감하게 하였다. 깜짝 놀라게 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으나 내겐 안 통했다.
결국 영화의 홍보에서 호러를 뺀 익스트림 판타지 어른 동화 코미디 정도로 생각하고 봤으면 무척 새로운 쟝르로 귀엽게 봐줄만 했을 것 같다. 저스틴 롱과 <빅 피쉬> 때보다 더 깜찍해진 얼굴의 알리슨 로만 커플과 좀 엉성하신 점술사와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짜증 좀 나게 했던 요원 역의 레지 리 등 캐릭터들은 보는 재미가 있었다.
관객의 예상을 어떻게 하면 피해갈까에 중점을 둔 것 같은 뭔가 좀 색다른 코미디 취향인 분만 권한다.
# by | 2009/06/02 09:10 | 영화를 보자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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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뭥미.. 수준이 될 듯 하네요.. 그닥 보고 싶지 않은...
예고편이 더더욱 정떨어지게 만들던데요...
렛미인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