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로렌 슬레이터 책을 읽자

인간의 본성을 밝히는 심리 실험,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실험 10장면이 부제인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대중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헸던, 한 여성의 살인 사건을 보고도 침묵한 38명의 증인들의 이야기나 자기 딸을 2년 동안 좁은 상자에 가두는 실험을 한 스키너에 대한 이야기 등 흥미로운 실제 실험들을 호기심 많은 저자가 직접 파헤쳐 진실과 감춰진 얘기들을 일상의 일들과 접목하여 재밌게 엮은 과학서이다.

특히 밀그램의 복종에 관한 전기자극 실험에서 65퍼센트의 사람들이 권위에 복종하는 대목과 한 여성이 칼로 난자를 당하는 30분 동안을 그저 38명이 숨어서 보기만 했다는 실제 사건이야기는 책장을 넘기는 동안 내 심장에 고문을 가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충격이었다.

많은 시행착오와 진실과 오해를 파헤치는 실험을 거쳐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인간의 심리를 다뤘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고 과거의 이런 실험들을 통해 현대 구석구석 실제 생활에 적용이 되고 있어 좋은 정보지식서로 읽어볼 수 있었다.

마음의 고통 극심한 고통을 영원히 사라지게 하기위해 책에서 나온 '해마'라는 부위를 제거한다면 정말 아픈 기억에서 해방되어 행복할 수 있을까하는 엉뚱한 상상도 잠시 하면서 진지하게 페이지를 넘겨갔다.



-본문 중-

... 보상이 행동을 강화하고 처벌은 소멸시킨다는 것이 스키너의 주장... 하지만 페스팅거는 실험을 통해 행동주의가 잘못된 것임을 보여주었다.
스키너가 기계적인 조건화 반응만을 남겨주었다면, 심술궂고 과격한 레온 페스팅거는 우리의 복잡한 두뇌를 다시 돌려주며 이야기했다.
"실제로 인간의 행동은 보상 이론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없다. 인간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위선을 정당화하기 위해 대단히 놀라운 정신적 활동을 한다."
그는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라고 믿었다....







덧글

  • 미도리™ 2009/05/25 18:39 # 답글

    읽으셨군요!~ ㅜㅜ
    저도 읽어야 하는데 책장을 넘기고
    아직도 막장을 덮지 못하고 있답니다.
  • realove 2009/05/26 12:31 #

    후반으로 가면서 흥미도가 좀 떨어지는 감은 좀 있지요^^
  • 너털도사 2009/05/26 15:23 # 답글

    소희 낳으러 병원에서 진통중인 아내 옆에서 읽었던 책...ㅋㅋ
    아내한테 무지 혼났었죠...
  • realove 2009/05/27 09:02 #

    하하하... 그 와중에도... 독서열이 대단하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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