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16일
<인사동 스캔들>시사회

낯익은 인사동과 우리동네의 고미술상가도 배경으로 나오고 미술 경매의 모습과 사회 어디거나 더러운 일들이 숨어있는 뒷모습들을 과감하게 조명하고, 세밀한 전문적 작업 과정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일단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어 고무적이었다.
원래 인공미가 과하신 데다 짙은 아이라인까지 좀 부담스러웠지만, 엄정화의 변화무쌍한 연기변신을 또 볼 수 있어서 괜찮았고, 김래원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역할에 잘 맞는 캐스팅이라 여겨졌다.
그 외에 반가운 조연들 보는 맛과 아나운서보다 낫다는 느낌의 최송현의 데뷔도 눈에 띄었다.
허나 박희곤 신인 감독의 의욕이 앞서서일까, 너무도 많은 이야기와 사족을 한꺼번에, 좀 지난 <타짜> 느낌의 스타일리쉬함으로 과하게 포장한 데다 스토리 자체로 흥미로운 것을 거기에 화려한 잔기법으로 복잡하게 덧칠을 해버려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과한 건 역시 모자란 것만 못한 법.
상당히 큰 스케일, 디테일한 소품과 멋진 인테리어, CSI적인 중간 과정 등 볼거리는 많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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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4/16 08:28 | 영화를 보자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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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이제 이런 소재가 이야깃거리가 되는군요!~ ^^
어떤 영화일지 궁금해지네요! ^^
포스터는 왠지 타짜냄새가 너무나는 듯...
먼저 보는 맛에 계속 시사회를 다니곤 있지만,
많이 힘든 요즘은 다 허망하네요...
비쥬얼적으로 볼거리는 많을 것 같아서 보고 싶어요. ^^
근데 요새는 암데나 다 팜므파탈이래요 ㅋ
새로운 소재로써 볼만은 합니다.
저도 보고 싶어요!
이게 문제라고 하네요
감독은 몽유도원도 원본이 국내에 없다는 것을 촬용중에 알았다고 합니다 .;;
암튼 기획서부터 준비가 허술했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