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동네 풍경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척 없는 설 명절은 동네 산책과 장보기 뿐이었다.
그래도 새하얀 함박눈으로 눈꽃 가득한 아름다운 설경도 즐겼고, 일요일엔 조카들과 농구장에 가서 응원도 하고...

우리 엄만 거피팥을 사서 찰시루떡도 직접 만들어 차례상에 올리기도 했는데-저 한귀퉁이는 이미 나의 입으로^^- 역시 손이 좀 가서 그렇지 직접 한 떡이 맛있다.

설날 오후는 날씨가 좀 풀려 산책공원을 오랜만에 찾았더니 재밌는 풍경이 있었다.
청동상이라도 이렇게 해주니 무엇보다 보는 이들이 따뜻한 기분이 들듯 하다.

늘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하는 명절 설날이지만 시원한 겨울 공기를 가슴깊이 마셔보며 조금은 기운을 내보았다.

참 설특집 연예프로그램 덕분에 크게 폭소를 터뜨려보기도 했다. 안 본 사람들은 꼭 찾아 보시라.
'스타댄스배틀', '놀러와 모사달인특집'...
내 일로 웃을 날이 언젠가 올 때까지 이런 재밌는 방송이라도 보며 웃어보는 수밖에...

아무튼 새해 복 많이... & ...




by realove | 2009/01/27 08:35 | 기타 재밌게 살자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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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밀크티 at 2009/01/27 14:43
사진이 아주...저거저거 폰카아니죠? 그쵸? 그런거죠??
아 저 청소해야하는데...빨래해야하는데 하기넘넘넘 시러요.ㅜㅜ
Commented by realove at 2009/01/27 15:45
눈구경 간 날 사진은 디카 가지고 나가서 찍은거에요. 남매상은 폰카고...
밖이 춥고 흐린가봐요... 쓸쓸하네요.
Commented by 눈물겹다 at 2009/01/28 16:36
눈이 와서 고향으로 가신 분들은 힘드셨겠지만, 걍 집에서 뒹굴뒹굴 했던 저는..
운치있어서 좋았다는 +_+ (더 왔으면 했던 맘도...-_-)
Commented by realove at 2009/01/29 09:05
뉴스에서 교통대란 소식을 계속 보여주었지만, 저도 늘 동네를 벗어나지 않는 관계로 함박눈이 예쁘기만 했지요. 덜 추웠으면 작년처럼 눈사람도 만들 생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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