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KBS) 중 '추억의 부스러기' ^^ TV를 보자

12시만 되면 병든 닭마냥 시들시들 꾸벅꾸벅 마구 졸기가 일수여서, 매번 보지는 못하지만, 화요일 밤 자정 넘어 새벽 1시가까이 되어서 하는 프로그램(재방송) '영화가 좋다'를 보게되면 막판에 코믹포스가 장난이 아닌 성우께서 차분히 가라앉은 톤으로 무척 진지하나 잠 다 깨게 하는 웃긴 영화 해설을 하는 '추억의 부스러기'라는 코너가 있다.

많이들 봤겠지만 거기에 나레이션으로 흐르는 말들을 자세히 하나도 빠짐없이 듣다보면 너무도 예리하고 정확한 표현을 넣은 코미디가 가득하여 정신이 다시 말똥말똥 해진다. 본방송은 토요일 오전인데, 항상 무슨 일이 있어 그 떄도 놓히기 일수였다.

이런 비슷한 영화 비교 코믹 나레이션 코너가 다른 영화소개 프로그램에도 있지만, 가장 집중하게 하여 배를 잡게 하는 것은 '추억의 부스러기'이라는 개인적 생각이다.

성우와 작가분의 이름은 모르지만, 여러면으로 춥고 암담할 때 유머 가득한 프로그램이라도 보면서 좀 녹여야 겠다.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동영상도 많이 올라와 있으니 못본 사람들은 한 번씩 감상하시길!



덧글

  • 달산 2009/01/14 12:50 # 답글

    아.. 간밤에 우연히 봤다가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었어요.^^
    대본 쓰시는 분도 성우분도 뭔가 가슴 속에 응어리(...)진 것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그 처절함에 저는 다시 데구르르;;
  • realove 2009/01/14 19:21 #

    못봤던거, 언제 모아서 다 봐야겠어요^^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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