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4일
<갓파쿠와 여름방학을>시사회-감동 제대로의 일본 만화영화 보고오다.

특히 만화영화에서 수도 없이 등장한 요괴의 소재와 캐릭터는 어디에서고 쫓아오기 힘든 독보적인 그들만의 맛이 스며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많은 순수한 어린이들과 동심을 간직한 이들이 놓쳐서는 안 될 일본 감동 애니메이션 <갓파쿠와 여름방학을>의 시사회를 보면서 또한번 일본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우리 애니메이션의 둘리처럼 직접 현세대에 뛰어든 꼬마 요괴의 아기자기하고 순수한 모습과 대소동의 내용 전개도 좋았고 잔악하기 그지없고 얄팍한 이기심을 휘두르는 인간들에 대한 꾸짖음도 잘 전달이 된 이 이야기는 가장 만화다운 소박한 터치의 영상으로도 무한한 상상력과 가득한 이야기를 담아 깊이있게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섬세한 인물의 성격 묘사와 아기자기한 동심의 미학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갓파쿠와 여름방학을>은 정감어리고 서정적 감수성을 매끄럽게 잘 표현함과 동시에 판타지와 드라마를 너무도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접목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점점 극에 동화되어 주인공 소년과 함꼐 찡한 가슴으로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중간부가 다소 더디게 전개되어 밋밋한 점도 잠시 있었지만, 곳곳의 깔끔한 코믹 터치나 친숙하고 세밀한 동네 전경과 정겨운 풍경들까지 보는 이를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하는 긴여운이 남는 재밌고도 좋은 애니메이션이었다.


# by | 2008/06/14 08:09 | 영화를 보자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