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시사회 재밌게 보고 오다

젊은 감각적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시작하여 서두부터 흥미를 자아내며, 동양적 테마와 웅장함이 다소 거창하기도 한 오케스트라와 코러스의 배경음악이 환타지적이고 박진감 있는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리는데 많은 기여를 한 점이 일단 인상적인 영화 <포비든 킹덤> 시사회를 지인의 초대로 보고 왔다.

오랫동안 성룡과 이연걸이 주도하는 홍콩 무술영화의 양상에서 홍콩 반환 이후 그 무대가 헐리우드로 옮겨져 약간의 타협과 국제적 감각이 가미된 쿵푸 영화의 종합선물세트 완성편이라 할 수 있는 총 4년의 제작기간과 제작비 7000만 달러가 소요된 블록버스터 동서양 접목 영화라  할 수 있다.

또한 성룡(54.4/7, 174cm)과 이연걸(63.4/26, 168cm) 두 배우가 처음으로 동시 출연한다는 이슈로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는데, 예상대로 액션의 시원함과 재미도 두 배였다.

중국 명대의 장편소설 [서유기]를 신화적이고 판타지 동화적으로 재편성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된 애니메이션 <스피릿>의 존 푸스코의 매끄러운 각본을 바탕으로 특수효과의 화려함 가득한 영상과 특히 동양적 풍과이나 웅장한 고성 등의 미술적 볼거기가 잘 조합되어 무협 무술 영화의 오락적 극대화를 꾀하는 동시 헐리우드에서 주목받을 동양적 독창성을 이용한 블루오션의 입지를 두각시킨 점에서 인정받을 듯 하다.
후에 안 것이지만 애니메이션<인어공주><라이언킹><스튜어트 리틀>의 롭 민코프 흥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하니 재미면에서는 보증이 될 듯.

아무튼 쉼 없이 분출하는 성륭과 이연걸의 빠르고 현란한 액션과 코믹 연기 등으로 복잡하고 심각한 갈등 구조는 없으나 가볍게 즐기며 보는 맛은 최고라 할 수 있겠다.

특히 평소 무술영화에 관심이 없었다 하더라도 두 연기자와 어리바리한 백인 청년, 그 외 무술의 달인 조연 배우들이 보여 주는 멋진 액션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쿵푸, 즉 공부에 대한 전통 고전 동양사상이나 철학적 표현은 시적이고 운치도 느끼게 하기도 하였다. 다만 헐리우드적 판타지 <반지의 제왕>이나 <트렌스포머>를 연상케 하는 구도가 눈에 띄게 느껴지지만, 가족이 함꼐 하면 더욱 신나고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오락 영화로는 훌륭하다 하겠다.


by realove | 2008/04/18 08:16 | 영화를 보자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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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쩌비 at 2008/04/18 09:22
역시, 볼만하겠네요. 잘 읽고 갑니다. ^^
Commented by 돌다리 at 2008/04/18 11:51
이연걸과 성룡이 동시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에서는 먹힐것 같고

사실 이 두사람이 출연한 영화는 기본이상은 항상 해주니 !
Commented by 눈물겹다 at 2008/04/18 17:35
저도 이 영화 개봉하면 바로 보려구요! ^^ 일단 내일은 테이큰이나 스트리트 킹을 볼까 생각중이라는..ㅎ
Commented by realove at 2008/04/18 20:14
쩌비님, 네, 볼만 하실 거에요^^

돌다리님, 기본 이상 당근입니다^^

눈물겹다님, 키아누 행사, 친구는 갔다는데...ㅠ.ㅠ 영화라도 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슈퍼만 at 2008/04/21 17:33
재미있었겠네요...
Commented by realove at 2008/04/22 11:25
네, 신나고 재밌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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