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7일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Hello! Blogger 다녀오다



본 행사 전 몇몇 블로거들을 무대로 올라오게 하여 자신의 블로그를 소개하는 시간에 나도 참여하여 책 한 권을 얻었다.
현대 미디어를 이끄는 블로거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나 강사들의 강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행사로 첫 시도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일단 재미를 느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첫 강의는 침울했던 과거에 비해 급변된 사회의 현상과 블러거, 씨티즌들이 이끄는 세계와 더욱 투명한 사회의 기반이 되는 인터넷 온라인 시대에 대한 약간 식상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세계에서 앞서가는 대한민국 블러거들의 자긍심과 더불어 악풀러들의 심각성을 강조한 강의는 디지털 문화의 혜택을 더욱 넓히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는 말로 마쳐졌다.

아름다운 디자인 이전에 아름다운 목적이 있는 건축이어야 한다는 말로 시작한 건축가 류춘수 님은 본질적인 아름다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랜동안의 건축가로서의 경험담을 재밌게 이야기해 주었다.













잠시 휴식시간에는 이글루스에서 종종 보는 흑미 현미 고양이 키우시는 분과 편의점 전문 블로거 다인 등의 몇 분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존재의 나팔소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 세 번째 강의는 얼마 전 블러그 소설 [촐라체](에베레스트에서 생사를 가르는 이야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설가 박범신 님의 강의였다.
자식들과 젊은이들에게 절대적 고통의 순간이 부재된 현재시대에서 들려주고자 시도한 인터넷 소설을 끝내며 인터넷이란 매체에 대한 라이브 콘서트 같은 빠른 반응과 환경의 새로움에 대한 놀라움과 생각들을 말씀하였다.
인터넷 글씨기에서도 삶의 이면, 뒷모습과 그늘을볼 수 있는가. 그렇게 진실된 소통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답으로 발언권에 있어 자기 확신에 대한 강한 집념이 필요하며 몸으로 하는 오감의 감각적이고 담대한 글쓰기, 현실과는 분리된 낯선 시선 잡는 글쓰기, 무대 감각을 발휘하여 균형과 조화를 맞추는 글씨기를 강조하셨다.


책으로 TV프로그램으로 이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한비야씨를 실제로 보게되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세계 난민 아이들의 가슴아픈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었고 구호의 절실한 필요성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항상 머리속에 196개 국 전 세계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 좋으란 말씀과 1950년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구호단체 월드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된 흑인 안과의사의 말을 소개하였는데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죠" 라는 말이었다한다.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구조일을 여전히 하고 있는 파워풀한 그녀는 뭔가 나의 심장이 뛰게 하는새로운 출발엔 나이가 없으며 과거 수도승이나 구도자들이 세상을 이끌었다면 현재 세상을 움직이는 이들은 바로 블러거, 여러분들이라며 기왕에 사는 인생 팔팔 끓는 삶, 나친과 공유하는 삶을 만들라 하였다.
"두드려라 열릴 때까지!" 그녀의 삶의 모토를 강조하며 비가 올떄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들 처럼 전진 할 것을 외쳤다.
삶의 용기를 주는 힘있는 좋은 강의는 책 만큼이나 인상에 깊게 남았다.

홀을 바꿔서(세 번째 강의 부터는 4개의 다른 강의가 동시에 있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듣는 방식) 온라인 기자 출신 현 야후 코리아 Central SVC차장 명승은 님의 기자와 다른 성격의 블러거들이 열려있는 미디어 세상을 만들자는 짧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다빈치도 종합장 방식의 메모를 하였다.
살아가며 경험하고 느낀데서 오는 구상과 아이디어들을 노트에 꼭 기록해 보자.
생각이 우르르 쏟아질 떄 바로 기록해 놓자. 각자 자신의 분야의 개인적 삶에 반드시 도움이 된다.
원래 그림을 하신 분이라 편리하게 그림을 이용하시는 황진국 님의 재밌는 상상이 있는 그림들과 자신의 삶과 공익에 이바지하는 블로그 문화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7)개인 브랜드 구축을 위한 블로그-이중대(쥬니캡)
기업 차원의 전문 미디어 PR블러거인 그는 블러그를 비즈니스 차원으로 운영할 때의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기존 유명 블러거에 링크하여 관계 구축을 하라, 토픽 장악과 꾸준한 포스팅, 전문성과 쉬운 이해도 핵심 메세지 전달, 솔직성으로 신뢰 구축, 개인적 경험 스토리 텔링, 대화 가능한 관계 구축으로 개인 블랜딩 하라는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많은 점에서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었지만 돈을 버는 쪽으로의 직접적인 판로는 요원하게만 느껴졌다.

마지막 강의로 포토블러그를 운영하는 유호종 님의 경상도 빠른말 강의를 듣게 되었다.
현재 예술의 일상화 시대에서 미술과 사진에 대한 관심 급증하고 있으며 열정을 갖고 자신있는 주제를 삼아 메뉴와 컨텐츠를 실행하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사진을 올려 주제, 아이템을 잡아서 차별화 작업을 하라는 역시 새롭지는 않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글루스 블러거인 노순택 사진 작가의 독일 전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나중에 찾아 가 봐야겠다.





몸이 무지 힘들고 기대에 못미치는 강의도 있었지만 나름 좋은 공부도 되고 새로운 공간의 경험도 얻어 재밌었다.
다음에는 이웃 블러그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by | 2008/03/17 09:21 | 기타 재밌게 살자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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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블로거 컨퍼런스 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하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갔습니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곳이 신세계 백화점이랑 연결된 곳이라 바로 백화점으로 가면될줄 알았는 데 백화점이 문을 열 시간보다 일찍가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들어가서 입장권을 받고(아래그림 참조) 기조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점심시간! 이런 도시락을 주더군요. 안온 사람이 많았던건지 아니면 좀 많이 시켰는 지 빈자리도 좀 있었습니다만 그럭......more
근데 블로그 컨퍼런스에 왠 건축이야기가?? 다소 이해가 안가네요. ㅎ
근데 저도 박범선 작가님이랑 한비야님께서 강연하실때 듣고 황진국님껏도 들었는데...ㅎㅎ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그땐 레아러브님을 몰랏었어요...ㅎㅎㅎㅎ
근데 좀 ...많이 실망스러웠던 강연회의 하루였어요.ㅡ.ㅡ
담주에 ADOBE MASTER 세미나 관련 갈껀데 어도브는 실망안시키는 디자인 세미나를 하겠졍...
근데 담주 거 그건 또 뭘까나... 왠지 괜찮은 세미나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