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0일
chcgv vipclub 1기 마무리모임-압구정 '셀프와인'




그동안 많이 친해진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바쁘게 하고, 와인 강의 및 여러 와인 시음을 하며 즐거운 금요일 밤을 보냈다.
와인에 대한 여러 재밌는 이야기도 듣고 퀴즈 맞히기도 있었는데, 내가 정답을 맞춰 그곳에서 만든 포트와인을 선물로 받았다. 해적선이 등장하던 먼 옛날에 나무통에 물과 와인을 배에 실었는데, 왜 꼭 와인을 가지고 항해를 했느냐는 질문이었다. 여러 재밌는 대답들에 이어 강사의 '생존을 위한'이란 힌트로 내가 '난파시 와인통을 안고 떠서 살기위해'란 정답을 알아냈다. 물과 달리 비중이 낮은 와인은 바닷물에 뜬다는 설명이었다.





뜨거운 약간의 물에 먼저 화산재를 뿌리고, 포도200% 원액과 같은 양의 물을 부어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휘젓기가 이어졌다. 강사의 시범과 회원들이 번갈아 가며 거품을 낸 후 전통 방식의 나무통 대신 향을 첨가하기 위해 여러 나뭇가루를 뿌렸다.
20분 간의 제조 과정 후 알콜 발효를 위한 효소를 넣으니 거품이 사라지며 녹아들었다.
20.8도를 유지하는 보관실에 옮겨 전과정이 끝났다.
우리가 만든 와인은 6주 후 완성이 되어 그 때 와인 찾기 모임을 갖기로 했다.
유쾌하고 새로운 경험으로 vipclub 마무리모임을 끝내고 서로들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 by | 2007/11/10 07:53 | 기타 재밌게 살자 | 트랙백 | 덧글(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저도 해보고 싶어요.. 쩝...
숙련이 필요한 휘젓기는 초보는 팔이 좀 아프고 힘들지만 재미는 있더라구요^^
와인 만들기 꼭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 풀었다는 ^^~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직접 만들어봐야겠습니닷
입이 막입이라 달콤한 스위트 와인이 좋더라구용..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