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여름음악 페스티벌-"여행", 친구 스타를 만나자

대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공연은 가 본 경험이 있다면 잘 알겠지만, 가슴을 두드리는 스피커의 웅장한 울림과 가수들의 열정이 그대로 살아있는 라이브를 많은 관객과 하나되어 맘 껏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감흥이 대단하다.

MBC FM에서 매년 이런 음악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이번에 처음 응모하여 그 현장을 경험 해 보니 그 전에 왜 참여하지 않았나,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어쨌든 올 해 알았으니, 다음에도 계속 참여해야 겠다.

어제는 둘 째날 행사로 '친구'라는 주제로 자칭 거성 '박명수'의 호통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역시 호통을 치지만 2만 정도의 관객은 환호하며 반가워하고 정말 좋아했다.


첫 무대로 근육과 귀여운 얼굴이 직접 보니 더욱 매력적인 알렉스의 '클래지콰이'의 감각있는 무대가 펼쳐졌는데, 관객들이 어찌나 알렉스에게 푹 빠지는지 난리도 아니었다.


박명수가 처음부터 힘을 다 쓰면 쉬 지치니, 힘의 안배를 하라는 멘트로 다음 무대는 흥겹고 열정적인 '백지영'의 노래가 이어졌다.  특히, 히트곡 '사랑 안해'는 대단한 가창력을 증명해 보였다.


여느 노천극장 무대 공연보다 이 번 한양대 노천극장 무대는 MBC의 화려한 조명과 불쇼, 불꽃 등의 무대가 있어 보는 맛도 좋았다.


드디어 스트리트 화이터 'DJ DOC'의 신바람 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일시에 관객들이 기립하여 환호와 안무와 노래를 함께 하였는데, 스트레스가 확 달아나는 느낌이었다.
잠깐 신인 힙합 그룹, 리오케이코아의 노래가 이어지고, 다음으로 꽤 전에 히트 했던 발라드를 대단한 성량과 특징있는 목소리롤 '박선주'가 들려 주었다.
'데스퍼라도'를 부를 떈 외국 원곡 가수보다 소리의 힘과 감정에 있어 더 훌륭하게 소화하여 큰 박수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 박명수와 박선주의 발라드 듀엣곡이 이어졌는데, 박명수 본인이 나중에 털어놨지만, 미리 녹음한 노래여서인지, 아무튼 박명수의 실력도 꽤 좋았다.


뒤를 이어 박명수와 깜짝 출연한 정준하, 정형돈의 '무한도전송'이 깜짝발랄하게 보여져 큰 환호와 웃음을 일으켰다. 역시 개그맨들이었다. 한참을 배를 붙잡게 하고, 정준하의 '짝사랑' 발라드곡이 흘렀는데, 꽤 잘했다.


정말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아름다운 '아이비'의 후끈한 '유혹의 소나타'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발라드 노래가 더 좋은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여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이승환'의 정열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락 공연이 관객의 열광적 환호에 맞춰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난 이어서 토요일 공연 티켓도 있어 기대가 큰데, 어젯 밤처럼 비가 그치지 않고 폭우가 예상이 된다하니, 우비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간만에 팔짝팔짝 뛰며, 신난게 몸과 마음을 풀어 기분이 상쾌하다.
나의 '재밌게 살자'는 계속 이어져야 함을 더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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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장진영 2007/08/05 22:00 # 삭제 답글

    정말 신났던 하루 입니다.
    승환오빠 짱입니다!!
    너무 너무 신나고 즐거워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참여하고 싶어요~
    지금 펀펀 라디오가 나오네요^^
  • realove 2007/08/05 23:51 # 답글

    장진영님, 정말 신났었지요...
    전 토요일까지, 정말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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