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um목요음악회 B.O.M Quartet 음악을 듣자

1791년 모차르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쓴 현악 4중주곡 23번 in F의 아름답고 사랑스런 모차르트 다운 주제 선율로 시작된 음악회는 안정된 연주를 보이며 강약의 긴장감과 서정성을 잘 표현하였다.
여성4인조의 이 string quartet는 높은 실력의 연주를 보여줬는데, 한 가지 제1바이올린의 등이 다 드러난 드레스로 약간 추웠는지 음정이 불안한 부분이 자주 있어 내 귀에 좀 거슬렸다.
러시아 5인조 중 한 명인 보로딘의 그 유명하고 내가 오래 전부터 좋아해 즐겨 듣던 No.2 in D의 연주에서도 역시 제1바이올린이 너무 튀는 날카로운 음색을 내어 균형을 약간 벗어났다.
역시 독주와 달리 여럿이서 앙상블을 이룰 때는 균형의 미가 가장 중시 되어야 함을 느꼈다.
이 곡의 제 1주제의 첼로의 풍부한 소리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귀에 남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전체적으로 곡의 맛을 잘 살린 좋은 연주였다.


보로딘(Borodin)
Aleksandr Porfir'evich Borodin (1834~1887) 러시아 작곡가,화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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