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Space공감 조윤성의 라틴 코리아 음악을 듣자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Latin Korea'

버클리 음대, 뉴잉글랜드 음악원, 델로니어스 몽크 재즈 인스티튜트 등 명문 음대를 거쳐, 현재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 중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조윤성.

그가 한국 대중음악을 재즈로 편곡한 프로젝트 앨범「Jazz Korea」(2000)에 이어, 2집「Latin Korea」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유년기를 아르헨티나에서 보내며 자연스럽게 체득한 라틴 문화의 정서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이러한 바탕에 한국음악을 자연스럽게 융합시킨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플라멩코 스타일의 우리 동요 ‘엄마야 누나야’, 아프로-쿠반 스타일의 ‘신라의 달밤’ 등 새 앨범의 곡들을 모두 연주할 예정이다.
우리네 정서와 향취를 라틴 음악으로 해석해낸 조윤성이 새로운 열정과 이국의 매력을 전해줄 것이다.

출 연 : 조윤성 (피아노), 허진호 (베이스), 크리스 바가 (드럼),
정철원 (기타), 김현준(퍼커션), 켄지 오매 (색소폰/플루트),
Palo(전문 박수 연주: 장원석,최진주,최부미)


예술성 강한 정통 재즈에서 대중적 라틴 재즈까지 한자리에서 여러 악기 편성으로 다양한 리듬의 개성있는 조윤성의 곡들을 훌륭한 실력의 연주자들을 통해 그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시간을 경험하고 왔다.
화려하고 다소 난해하여 어려운 리듬과 화음의 초반의 곡들에선 높은 품격과 놀라운 재즈의 진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매 번 재주의 복잡하고 다양한 리듬과 즉흥적이면서 강렬한 앙상블 연주에 놀라곤 하지만, 이 번 조윤성과 다른 연주자들의 완벽한 연주는 관객을 완전하게 몰입시켰다.
어쿠스틱 기타의 청아한 음색과 피아노의 화려한 테크닉의 만남도 좋았고, 플루트와 색소폰의 강한 매력적 음색에 베이스와 퍼커션의 흥겨운 만남도 낭만적인 분위기와 대중적, 열정적 라틴 재즈의 맛을 한껏 세련되게 녹아 내었다.
무엇보다 재즈의 깊이와 완벽한 연주의 조윤성의 피아노의 손놀림은 완벽에 가까웠다.
정감있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와 앙콜로 연주한 애국가의 재즈 버전은 흥미와 서정적 아름다움까지 선사하는 연주였다.
스페인과 다국적인 멋과 재즈의 복잡한 홀수 박자의 리듬이 머리와 손을 시종일관 자극하는 멋진 무대였다.



덧글

  • 숙은이 2008/02/12 18:07 # 삭제 답글

    올해 조윤성씨의 콘서트가 또 진행됩니다
    저번에 가보고 완전 감동받았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구 서울역에서 2월 15~17일까지 진행되는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중이랍니다
    모두모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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