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아기자기 다양한 스피드 액션 영화를 보자



제목에서 무한속도 스피드 액션이 기대되는 영국 액션 스릴러 영화 <아우토반>을 개봉 첫날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사랑에 홀딱 빠져 새로운 인생 출발을 꿈꾸는 미모의 청년 '케이시' 니콜라스 홀트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범죄 알바에 가담을 하면서 온갖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질주하며 카체이싱 액션과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이 이야기는 애초에 예상했던 시종일관 죽어라 차를 타고 도망가고 추격하는 빠르기만 한 자동차 액션과는 약간 다른 구도를 보여 다양한 쟝르를 포함하고 있었다.

스피드감 살아있는 과격한 범죄 자동차 액션 사이사이에 관록있는 노장 배우들의 진득하고 다소 느린 연기신이 완급조절로 자리하여 또다른 긴장감을 주었는데 반면 무작정 폭발의 연속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겐 아쉬운 감이 좀 있다 하겠다.

아무튼 비싼 차들이 여기저기 날아 오르고 뒹구는 돈 들어가는 장면들과 초스피드 쾌감을 증폭시키는 강렬한 비트의 음악들이 파워감을 더하였고 계속해서 오뚜기로 빙의하는 주인공의 투철한 목표를 향한 초인적 정신력에 감탄과 동시에 은근한 코미디의 재미가 느껴져 보석같은 푸른 눈의 아름다운 홀트를 보는 눈호강에 더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꽤 다양했다.

 

허풍이 좀 느껴지지만 아기자기한 오락 영화로 즐기기에 좋은 <아우토반>이었다.   ​




<패트리어트 데이> 충격적이고 생생한 실화의 완성도 영화를 보자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실화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뉴스로 접했던 실제 사건을 마치 다큐멘터리와 같이 정교하고 세세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론 서바이버>의 
http://songrea88.egloos.com/5793710 피터 버그 감독의 완성도 높은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만날 수 있어 매우 강렬하고 초긴장 상태가 유지되는 남다른 감흥이 있었다.

 

사건 전의 평범했던 시민들의 일상적 모습이 흐른 후 미국 최대 규모의 보스터 마라톤 경기 당일의 수많은 인파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처참하고 비극적인 안타까운 상황의 그림들이 실제 그 때의 영상과 교차되며 현장 상황이 보는 이들의 피부에 와닿게 하나하나 이어졌다.

 

그리고 테러 발생 47분 뒤 FBI가 현장 도착하고 경찰과 함께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되는 모습 등 복잡하고 심각한 사건의 발빠른 수사과정이 세세하게 재연되었고 한순간에 장애인이 된 부상자들과 각자 위치에서 바삐 처리에 임하는 많은 사람들의 상황이 그대로 전해져 숨 죽이며 지켜보았다.

 

중심에 있던 한 경찰관의 시선이 포커스를 이루면서 한편으로 범인들의 또 다른 범행과 잘 모르고 있던 이후의 충격적 사건이 뒤를 이어 긴장감은 거의 공포가 되었고 영화와도 같은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극단적이고 맹목적인 광신에 대한 경각심 뿐 아니라 어떤 이유라도 용납될 수 없는 폭력 행사와 극렬히 대비되는 아픔 속에서 용기와 희망과 위로로 맞서는 그 때의 가슴 뭉클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마지막 실제 인물들의 모습을 첨가하며 실화의 감동을 극대화 한 이 작품은 생생하고 극적인 영화적 긴장감까지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대작이였다.

 

 


<미스 슬로운> 리얼하고 스릴있고 통쾌한 차스테인표 드라마 영화를 보자



<제
​로 다크 서티> http://songrea88.egloos.com/5730228 , <헬프> http://songrea88.egloos.com/5594420 , <언피니시드> http://songrea88.egloos.com/5585684  등 많은 작품을 통해 훌륭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신작 <미스 슬로운>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미국의 투표제도와 정치 시스템이 우리와는 달라 '로비스트'라는 개념이 생소하여 이 영화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 '슬로운'이 하는 일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점이 있어 시작부터 바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총기규제법안'을 둘러싼 전쟁과도 같은 상황 전개가 초반 살짝 의아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점점 쉼없이 치열하게 일에 매달리며 자신의 신념을 향해가는 그녀의 모습이 강렬하게 그려지면서 복잡하고 미묘한 정치와 로비 세계에 대한 흥미진진함이 커져갔고, 그녀의 개인적인 또다른 모습과 살벌한 경쟁과 게임의 승리만을 갈망하는 첩보전과 같은 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숨을 죽이며 빠져들게 되었다.

일반인으로선 상상을 뛰어넘는 로비 경쟁 스토리와 정의를 위한 정의롭지 않은 방법이란 딜레마를 던지기도 하고 평범한 삶과 바꾼 주인공의 절절한 감정과 동시에 한 치 앞도 따라갈 수 없는 놀랍고 극적인 두뇌싸움이 마치 액션 범죄 스릴러를 보는 듯하게 펼쳐져 실화라 믿겨질 정도였고 기대 이상의 흥분과 긴장을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간만에 가장 통쾌한 한 방으로 입이 떡 벌어지기까지 한 멋진 결말은 많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모든 장면에서 리얼하고 깊이있는 연기로 매료시킨 제시카 차스테인에게 또 한 번 감동받은 드라마 스릴러 영화 <미스 슬로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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